아마도 2000년대 초반, 태국 무에타이 영화 '옹박'이 한국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개그콘서트에는 "얄라뽕따이!!"라고 외치며 토니자 흉내를 낸 개그맨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리고 어느 날 태국어를 배운다는 내게 친구가 물었다
태국어는 한국어에 비해 '비음' 즉, 콧소리가 많이 난다
그래서 개그맨이 태국어와 비슷한 어투를 가져가기 위해 저런 단어를 만들지 않았나 추측한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예전에 파리에서 유학했던 친구나 파리에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에게 '파리'라고 발음하면
라고 정정해 준다 옘병
반면 태국어를 고쳐주는 사람은 잘 보지 못했다 (꼬창 꼬씨창 톰얌쿵 등등)
이는 태국과 프랑스의 소프트 파워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하다
아무튼 얄라뽕따이의 뜻을 물으면 저런 단어는 없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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