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나카린위롯 대학교는 태국말로 줄여서 '머써워' 라고 한다.
2015년 7월 1년 만에 태국 방문으로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자매결연 태국 대학교인 씨나카린위롯 대학교로 한 달간 계절학기를 신청했었다.
아마도 국가에서 대학생에게 대출해 주는 생활비 대출(미래의 내 등골)을 땡겨 갔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행기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
기억을 살려 글을 쓰고 보는 이에게 어느 정도에 참고 사항이 되었으면 한다.
집
숙소는 바로 옆 팔람까오(라마9세)에 위치한 룸피니에 잡아 통학했다
MRT(지하철) 팔람까오역에서 거리는 조금 있었지만 조용하고 깨끗
가격은 아마도 1만밧 중반 정도(단기 렌트는 조금 더 비쌈)
학교 바로 앞에도 콘도들이 많은데 그쪽을 알아봐도 좋을듯하다
학교 환경
·씨나카린위롯 대학교는 도심 중앙인 수쿰윗 21(BTS 아속역) 중간쯤 위치한 대학교로 언어 학과들이 유명하며 여학생 비율이 높다
·학교 중앙에는 운동할 수 있는 잔디밭 트랙(밤에 걷기 좋음)이 있으며 주변으로 강의동들이 있고 스타벅스, 식당, 테니스장도 있다
·화, 목요일에는 학교 안에 장이 서는데 옷부터 시작해서 과일 음식까지 저렴한 가격에 태국 음식을 엄청 먹어댔다
·일단 방콕대학교와 달리 매일 교복을 입어야 해서 너무너무 더웠다… 강의실에는 에어컨이 나오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내리쬐는 열대의 태양 아래 조금만 걸었다 하면 녹초로 변함
어느 정도였냐 하면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이면 강의를 듣고 집에 오면 씻고 바로 낮잠을 청할 정도…(내가 아픈 게 아닐까 의심했었다)
·수업 역시나 태국어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나로서는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방콕대 보단 열심히 했음
문화 체험 요소들도 많이 포함되어 짧다면 짧은 한 달이었지만 수산시장, 아유타야 등등 현장 학습도 교수님들과 같이 떠날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
·중국, 일본인 유학생들도 봤다
주변 환경
·옆에 서울BBQ라고 300밧 정도 내면 먹을 수 있는 고기뷔페가 있는데 가성비 좋다
·학교 맞은편 길 건너에 시장이 있는데 오피스도 많아 저렴한 현지 식당이 많아 다양한 선택 가능
·윈모터싸이(오토바이 택시)로 20바트면 수쿰윗21 입구에 있는 터미널21 백화점 앞으로 데려다준다
·학교 옆에는 GMM 그래미 라는 한국으로 치면 TV N 정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방송사가 있는데 건물 스타벅스에 앉아 있으면 태국 연예인 볼 수 있다
<교환학생 1탄: 방콕대학교>
https://thaikiyan.tistory.com/13
태국 교환학생1: 방콕대학교(시티캠퍼스)
2014년 8월 ~ 12월 방콕 대학교 인터내셔널 캠퍼스(에까마이 근처 끌루워이남타이 에 위치)에 한 학기 교환학생으로 갔다. 두 번째 태국 방문으로 5개월 정도의 비교적 긴 기간을 머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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