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를 선택한 이유? : 무지성 선택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
중학교 3학년 때 실업계 고등학교를 간다면 인생 힘들어진다는 부모님의 성화에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담임 선생님의 큰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간신히 들어간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 없이 즐겁게 생활했다. 지금도 내가 ADHD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한데 아무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있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막막하더라..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익숙히 보았던 캐릭터처럼 공부 못하고 체육시간만 기다리고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엔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공을 차고 땀에 젖어 들어와 병든 닭처럼 졸곤 하는 머슴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축구나 다른 운동에 소질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미술이나 과학은 좋아하기만 했지 그렇다고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었다.(잘 못하는데도..
나의 태국
2021. 9. 16. 08:00